박정문 화백, 신일본미술원 개막식에서 최고영예대상을 수상하다

이승민 특파원
happydoors1@gmail.com | 2021-08-25 1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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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문 화백이 신원전 수상식에서 수상한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이승민 특파원)

[로컬세계 이승민(李勝敏) 특파원] 지난 23일, 도쿄도미술관(東京都美術館)에서 열린 국제미술전람회 신원전(新院展) 개막식 수상식에서 재일동포 박정문 화백이 최고영예대상을 받았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예술발전에 공헌한 예술가들의 수상식이 있었다. 재일동포 박정문(朴正文) 화백은 최고영예대상을, 안도 준(安藤純) 국제대상, 다니와키 유카(谷脇有香) 주일산마리노공화국 대사관상, 혼다 유우코(本田ゆうこ) 씨는 최고고문상을 받았다.

 

▲ 도쿄도미술관 2층 신원전 전람실에 전시된 한국 화가들의 작품.

 

▲ 도쿄도미술관 2층 신원전 전람실에 전시된 한국 화가들의 작품.

한국의 미술단체가 주는 상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심미회상(韓国心美会賞)에는 마에다 가츠노리(前田克宣) 씨와 구로다 히로미(黒田裕実) 씨가 받았고 한국예술작가협회상(韓国藝術作家協会賞)에는 김단영(金丹影) 씨와 가츠라노 사이카(桂野彩華)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신일본미술원(新日本美術院)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으로 양화 155점, 일본화와 수묵화 27점, 서예 16점, 사진 5점, 공예 26점, 현대예술 9점 등 다양한 작품 320점이 전시된다. 한국 화가들의 작품 59점과 스리랑카 화가들의 작품 23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박정문 화백이 자신의 작품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민족화가로 알려진 재일동포 박정문 화백은 지난 2019년 한국미술협회로부터 ‘해외특별공로상’을 받았고, 2021년 6월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화가로써 최고의 명예인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이로써 박화백은 남한과 북한에서 인정받은 유일한 화가가 됐다. 일본의 미술세계에서도 사랑을 받는 관심의 인물이 되었다. 지난 2019년 우에노모리미술관(上野森美術館)에서 있었던 개인전에는 4500여 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 화백에게는 남과 북으로부터 상 받을 이유가 충분했다. ‘나의 조국’ ‘금강산 선녀’ ‘승무’ ‘초립동’ ‘한복을 입은 여인’ ‘한삼춤’ 등 우리의 전통문화가 그의 화폭을 통해 더욱 아름답게 재탄생되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을 보면 애국애족의 마음이 절절하다. 가슴을 뛰게 하는 민족의 정기가 숨쉰다. 우리 민족의 한을 표현하면서도 색동색을 풍부하게 살려 우리 민족의 멋과 혼을 강인하게 표현하면서도 순진함과 친숙함 마저 작품 속에 녹아 있다.

 

 

▲박정문 작 칼춤 검무.

그의 화폭에 그려진 민속적인 춤을 보면 실제로 춤꾼이 춤을 추고 있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입체적인 율동감, 경쾌한 리듬감, 역동적인 생동감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이 숨어 있다.

 

▲ 23일, 신일본미술원 국제전람회 신원전 오픈식을 하고 있다.

한편 신일본미술원은 1968년 창립, 1978년 신일본미술원과 미전이 합류하여 규모있는 미술원으로 성장, 일본 미술세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982년부터 한일간 우호교류를 위해 한국의 미술단체 HMA 한국심미술원(한국심미회, 사단법인 한국예술작가협회)과 자매결연을 맺어, 현지 상호미술전람회 등을 진행하면서 한일미술교류회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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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희님 2021-08-30 09:50:05
국경이 없는 예술 세계에서 국경을 초월한 상을 받으셨으니 재일동포로써 자랑스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예술의 언어로 세계 평화를 위해 좋은 작품 명작 감동의 작품 창작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삭제
유인아님 2021-08-29 22:02:12
남과 북에서 일본에서 인정받는 예술화가가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 창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명작을 많이많이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삭제
유희경님 2021-08-26 08:58:17
박정문 화가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화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동포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삭제
박경아님 2021-08-26 00:38:02
그림 검무 너무너무 감동입니다.
격조 높은 상을 받으시기에 충분하십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좋은 대작 많이 창작하시고
그림을 통해 남북통일의 문을 열어주세요. 삭제
김윤희님 2021-08-26 00:27:34
남북에서 최고의 상을 받으셨다니 감동입니다.
한반도 통일의 다리가 되셨군요.
너무나도 훌륭하신 동포화가님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삭제
이윤철님 2021-08-26 00:12:14
박정문 화백님 축하드립니다.
재일동포 박정문 화가님 자랑스럽습니다.
세계 제일의 화가가 되시길 기원할게요. 삭제
박영숙님 2021-08-26 00:09:39
미술세계에서 경지에 오르셨나봐요.
기대가 참 많이 됩니다.
세계적인 작품 많이 창작하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삭제
정은선님 2021-08-26 00:05:53
화가로써 영광이겠습니다.
남북으로부터 최고상을 받으시고 일본에서도 큰 상을 받으셨으니 놀랍습니다.
박정문 화백님 더욱 건강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남겨주세요.
기대가 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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