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 속에 내려온 금강산 선녀, 재일동포 박정문 화가 도쿄서 전시회 열어

이승민 특파원
happydoors1@gmail.com | 2019-04-22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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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작, 금강산 선녀.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성큼 다가온 봄, 박정문 화폭에 내려온 선녀들의 다정스러운 표정이 봄 들녁에 핀 꽃들보다 더욱 어여쁘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우에노의 모리미술관(上野の森美術館)에서 박정문과 학생작품선발전(朴正文&生徒作品選抜展)이 열리고 있다.

 

▲박정문 작, 검무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무용가의 춤, 고구려의 무희와 검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숭고한 마음의 메시지를 작품에 아로 새겼다.


박정문 화백의 그림을 보면 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처럼 평온한 인간성을 엿볼 수 있고, 폭포수처럼 강인한 민족정신을 느끼게도 해준다. 우리 민족의 한과 혼을 조화있게 표현하면서도 순진함과 친숙함이 작품 속에 녹아 있다.

 

▲박정문 작, 한삼춤

 

우리의 색동색을 풍부하게 살려 중심을 채우는 미력이 있고 입체적인 율동감, 경쾌한 리듬감, 역동적인 생동감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이고 미학적인 매력이 있다.


미술강사로 활동 중인 박정문 화가는 우리민족 예술의 아름다움과 굿굿하게 살아가는 재일동포의 강한 삶을 그린다. 단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의 정과 혼,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담아서 풍부한 색채로 우리의 의상과 몸짓을 실감 있게 표현했다.

 

▲박정문 작, 승무.


박정문 화가는 1946년 6월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前橋) 출생, 1968년 일본 미술학교 졸업, 각종 미술전 등을 통해 일본이나 북한은 물론 한국에도 잘 알려진 화가이다. 지난 2008년 9월 긴자에서의 개인전에는 3600여 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정문 작, 통일의 춤.

새극미술협회 상임이사 심사위원인 박정문 화가는 요미우리 일본TV 문화센터 미술강사, 아오야마 미술강사, 요코하마 타워즈교실, 군마현 오타교실, 마치야교실 등에서 미술 강사로 활동하면서 후학 양성에 열중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 장관상, 몽골 대사관상, 미얀마 대사관상, 방글라데시 대사관상 영예상 등을 수상했다.

 

▲박정문 작, 평고춤.

▲박정문 작, 미소.

 

▲박정문 작, 도라지.

 

▲박정문 작, 금강산 선녀.

 

▲박정문 작,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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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정연숙님 2019-04-22 20:05:31
정말 화폭속에 선녀들이 내려온것 같아요.
너무 예쁘게 잘 그리셨네요.
우리의 색들이 너무 선명하게 어울리고요.
박정문 화가님 멋집니다. 삭제
박진성님 2019-04-22 20:07:52
어여쁜 얼굴이 선명해서 좋아요.
우리의 춤도 좋고 우리의 색도 좋고...
그림만 보아도 행복합니다. 삭제
이철용님 2019-04-22 20:12:49
화폭 속에서 여러 선녀들을 만나 기뻐요.
아름다운 선들을 보면서 하루의 피곤이 저절로 풀립니다.
박정문 화백님 그림을 참 잘 그리시네요.
섬세하고 선명하고 여성스럽게 잘 표현하셨어요. 삭제
유정희님 2019-04-22 20:17:26
선녀과 무녀 아름답게 아주 잘 그리셨어요.
율동감도 아주 잘 표현하셨습니다.
박정문 화백님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삭제
임정선님 2019-04-22 20:21:10
색채가 너무 아름다워요.
우리의 색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어요.
우리의 색, 우리의 춤, 우리의 여인들...
박정문 화가님 훌륭하십니다. 삭제
처리님 2019-04-22 22:43:47
북조선냄새가 뽈뽈~~~~~ 삭제
정윤희님 2019-04-23 08:50:57
우리의 춤과 우리의 의상을 아름답게 표현하셨군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예요.
기사와 그림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박정문 화백님 일취월장하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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