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고생 살인범 14년 만에 극적 검거

이승민 특파원
happydoors1@gmail.com | 2018-04-13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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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전 여고생을 살해한 가시만 마나부 용의자가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사진= 일본 TV 화면 캡처)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13일, 살인 의혹으로 야마구치현에 사는 35세의 한 남성을 경찰이 체포했다.


14년 전, 일본 히로시마의 한 주택에서 여자 고교생이 흉기로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2004년 10월 5일, 당시 고교 2학년이던 기타구치 사토미(당시 17)씨는 정기시험 기간이라 평소보다 일찍 귀가했다. 그런데 이날 오후 3시경, 목과 가슴 등 10곳이 흉기에 찔려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계단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정보에 근거해 몽타주를 공개하고 현상금 300만엔을 내걸었다. 살인범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오리무중으로 14년이 흘러 잊힐 뻔한 사건이 의외로 쉽게 해결됐다.


지난 3일,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사는 회사원 가시마 마나부(鹿嶋学35) 용의자는 야마구치에서 일어난 별도의 폭행사건 조사과정에서 지문이나 DNA가 14년 전 여고생 사건 현장에 남겨진 것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당시 현장에는 스포츠화의 발자국이나 범인의 물건이라고 보이는 피 묻은 물건과 지문 등 많은 증거들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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