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 위해 시민단체 봉사활동 본격화

“충청지역 12개 시군, PD어셈블 구호활동팀 긴급 투입”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0-08-08 2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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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된 충남 천안시 수해현장에서 PD어셈블 구호봉사단이 활동 투입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YSP 제공)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역대급 물폭탄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수해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충남 천안시·아산시를 포함 전국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정부의 신속한 피해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도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6일 기준 약 4,000건의 수해피해가 집계 된 충남도는 민관 협동으로 체계적인 수해 복구 활동이 진행하고 있다. 8일 박상돈 천안시장은 목천읍 수해피해 현장에서 “시민단체들의 구호 활동이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회원들의 긴급대응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된 충남 천안시 수해현장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이 PD어셈블 구호봉사단을 격려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주 YSP 충청센터장은 “지난달부터 120명의 충청지역 YSP 청년회원들은 12개 시군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소개한 뒤 “피스디자이너(Peace Designer, PD)어셈블로 명명 된 활동팀은 지난 5일부터 천안, 아산, 서산 일대에서 집중적인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발빠른 대응력은 8일 천안 일대에서 침수현장에서 빛을 보았다. 8일 YSP PD어셈블 봉사팀은 선문대학교, 대한적십자, 세계평화여성연합 등과 연대하여 총 200여 명의 봉사자를 한 데 묶어 피해가 집중 된 목천읍, 병천면 비닐하우스 피해농가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이 지역 6개 장소에 배치되어 비닐하우스 복구, 토사 유입물 청소 등을 실시하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덜어줬다.

 

▲8일 충남 천안의 침수피해 비닐하우스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PD어셈블 구호봉사단.

 

유부상 병천면 이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는 데, YSP 피스디자이너들과 지역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순선 여성연합 충청지부장은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며, 하루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수해지역을 긴급방문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수재민을 위로하며 “정부와 협력하며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청년 봉사자들에게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 된 다음날, PD어셈블 봉사팀이 여러 단체들과 조율하여 우리 지역을 위한 구호활동을 해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수해 현장엔 늘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법이다. 이남경 YSP선문대 부센터장은 “PD어세블 긴급대응 활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하다.”며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면 좋겠다.”고 수해활동 소회를 피력했다.

 

▲8일 충남 아산의 피해농가에서 YSP 피스디자이너 회원들이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YSP 관계자에 따르면 자원봉사 참여는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언제든 동참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폭 넓은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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