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시민문화예술강좌 개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04-04 00:00:14

영화·난타 문화 체험 기회…지역 문화저변 확대 기여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화, 연극, 희곡, 통기타, 난타, 드럼, 우쿨렐레 등 7개 분야에 대한 강좌를 개설하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시민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20일부터 차례로 개강해 매주 1회, 총 12주 과정으로 문화예술전문가가 직접 수강생을 지도하며 수영역 문화매개공간 ‘쌈’, 민락역 민락인디트레이닝 센터, 남천동 공간소극장 등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공사는 시민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수강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수강생은 나머지 수강료만 부담하면 된다.

 

부산도시철도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 이벤트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오는 4월 13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며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이 손쉽게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사가 개최하고 있는 휴메트로 시민문화예술강좌가 올해로 13회를 맞았다”며 “문화 예술의 생활화를 통해 부산 시민의 삶이 보다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휴메트로 시민문화예술강좌는 지난 2010년부터 공사가 부산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초급 문화 강좌프로그램으로 지난 12회까지 총 900여명의 시민이 수강해 지역의 문화저변을 넓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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