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범죄 예방교실’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03-25 00:04:09

▲24일 범죄예방 교육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경찰서는 지난 24일 고수면 농공단지 내 외국인근로자 20여명을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자리에서 4대 사회악 홍보 자료 배부 및 설명, 산업기술 유출 예방 홍보, 불법체류자 근절을 위한 신고 요령, 외국인 상대 사기 및 절도 피해사건 관련 대처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식으로 교육과 홍보를 병행 실시했다.

또한 각종 외국인범죄 발생우려에 따른 사고예방 및 체류기간 안정적인 삶을 위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범죄 피해 및 인권 유린 행위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고창서는 월 1회 이상 외국인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이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으로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규 정보보안과장은 “우리 경찰은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 간담회 및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소통하며 외국인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창군에는 15개국 25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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