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전국 향우회 임원진 간담회… “인구 감소 극복, 함께 해법 찾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26 00:26:42

영양군, 군정 현안 설명·향우 의견 청취
향우회원들 “고향 위해 힘 보태겠다”… 군 “기본소득 등 대책 추진”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군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군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양군향우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군정 현안을 설명하며 지역 발전 방향을 공유했고, 향우회원들은 고향 현안과 관련한 의견과 건의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가속화되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영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비롯해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향우회원들의 고향인 영양군이 위기를 딛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우회 회원들은 “영양군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며 소멸 위험이 큰 곳임을 잘 알고 있다”며 “군이 다양한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향우회원들도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고향을 걱정해주시는 향우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에 늘 감사하다”며 “인구 감소로 지역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군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