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차례상, 안심하고 준비하세요”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09-08 11:28:51

추석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농축산물의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있는 수입 농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구·군 주관 단속은 7일부터 26일 추석 전일까지 추진된다. 총 622개 품목(국산202, 수입161, 가공품259)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의 판매 및 구입이 많은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등에서 고사리·도라지·곶감·밤·소고기·돼지고기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의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또한 9일부터 11일까지 시 및 구·군 직원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9일 오전 11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군 담당자 회의를 갖고 관련법령 및 현장단속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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