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0-31 00:34:23

▲30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들이 6.25 동란 등 공산주의에 희생된 민간인 위패에 헌화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는 30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합동위령제는 6.25 동란과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 공산주의에 희생된 세종시 출신 민간인 44명을 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희생자 유가족, 자유총연맹 회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2사단 군악대의 연주, 기독교 및 불교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조시,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로 나선 최순락 세종시지부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위령제는 광복이후 현재까지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을 대상으로 전국 66개 지역에서 10월 30일을 전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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