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시행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28 00:39:01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12월 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
위탁의료기관 67곳·보건지소 14곳서 접종…신분증·증빙서류 지참
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 독감(인플루앤자) 위탁의료기관 현황.
위탁의료기관 67곳·보건지소 14곳서 접종…신분증·증빙서류 지참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12월 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최근 독감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4배 급증하는 등 심각한 유행 양상을 보임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예방접종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이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67개소와 보건지소 14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안동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초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 기관은 안동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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