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캠페인 진행…올해 모금액 7억 원 목표
ARS·QR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금 채널 운영 경북 안동시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안동시는 2일 시청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안동’ 슬로건 아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열고 연말 이웃돕기 집중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연말 모금 행사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안동시는 지난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7억4000만원을 모금해 저소득층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모금으로 나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기부로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범식과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방송사(KBS·MBC·TBC)를 통해 성금과 물품 모집을 시작했다. ARS 기부전화와 QR코드 기반 모바일 기부도 운영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