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5개 부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8 00:40:15
위탁시설 운영·도시재생·박물관 활성화 등 개선·보완 요구 잇달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27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영)를 열고 시설사업소, 도시과, 안전과, 교통과, 공간정보과 등 5개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미영 위원장은 시설사업소의 민간위탁시설 운영과 관련해 “위탁금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성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는다”며 “향후 위탁업체 선정 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욱 위원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언급하며 “사업 전 취약시설 정비에 대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삶의 질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창보 위원은 황지동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동절기에도 실내 공사가 가능한 부분은 조속히 추진해 공사 준공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주문했다.
정연태 위원은 석탄박물관 운영 활성화와 관련해 “공모사업 선정이 어렵다면 시비 투자를 통해서라도 노후 시설물 리모델링을 서둘러 관광객 편의와 시설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지영 위원은 시설사업소 운영 전반에 대해 “지역의 강점인 여름철 특성을 살린 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해 관광 성수기 방문객을 보다 많이 유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경숙 위원은 “내년에도 시설별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설사업소 소관 시설들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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