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 출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5-26 00:53:18
| ▲북항D3 건축허가 취소,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 출범식 모습.(부산 동구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지역 내 상업업무지구 D-3구역의 건축허가를 반대를 위한 시민 주도의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이 지난 25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60여 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 최형욱 동구청장은 “2004년 고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이 사업을 제안했을 때 북항을 시민들이 슬리퍼를 끌고 구경할 수 있는 그런 친수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이라며 “D-3 블럭에 생활숙박시설 건립을 허가하는 것은 그때 당시의 재개발 취지와도 전혀 맞지 않으며 소수 부자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북항을 또다시 전락시키는 결정으로 민관이 협력해서 반드시 이번 허가를 취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한 시민들도 평균높이 200m이상의 고층건물이 들어서게 되어 산복도로에 사는 주민들의 조망권은 심각하게 훼손되고 북항 재개발의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수도권 일부 부자들을 위한 고급 주거공간으로 전락하게 될 것을 우려하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은 오는 29일 오후 24시에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북항 D-3구역 건축허가 취소 항의 집회를 열고 북항 난개발을 막기 위한 시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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