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신속예타로 재추진, 인천 2호선 연장 안양-고양까지
이상수 기자
plusg777@gmail.com | 2025-05-01 08:15:06
인천 2호선 연장, 남쪽으로는 안양, 북쪽으로는 고양까지 추진
[로컬세계 = 이상수 기자]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까지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08년)에 최초 반영됐으나 노선조정과 잇따른 민간사업자의 사업철회 등으로 장기간 지연되어 왔다.
서울시는 2024년 12월 12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을 취소하고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사업방식을 전환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대해 기획재정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됐으나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공감 하에 신속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며, 3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신속예타는 긴급한 경제·사회상황 대응 등 정책수요에 적기 대응을 위해 2022년도부터 시행됐으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속예타 진행여부가 최종 판단되고 철도부문의 경우 9개월이 소요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 추진방식 변경사항(민자→재정)을 반영한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절차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인천 남동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며 고양 연장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으로 기존 노선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주민들이 광역교통망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은 착공이 2029년 시작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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