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한전 동래지사, 공동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협력 '돌입'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9-06 10:41:45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는 지난 5일 구청에서 한국전력공사 동래지사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금정구는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행정지원과 주민교육 및 홍보에 협조하고 한전 동래지사는 구청의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파트 계약원가 자문서비스 운영 △아파트 관리비 절감 관리지원단 구성·운영 △공동주택 관리비 실태 조사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 북 제작·배포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 운영 △아파트 관리비 절감 우수단지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특히 '아파트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는 아파트 단지 내 각종 공사·용역 시행 시 시기의 적정성과 산출물량 및 단가 등에 대한 원가분석을 실시해 적정비용을 자문해준다.

 

또 건축, 설비, 관리 등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관리단'에서는 적재적소 사업에 맞게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정구는 부산 최초로 지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비 다이어트 △소통·화합하는 맑은 아파트 만들기 지원 등 2가지 프로젝트를 수립해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관리운영의 투명화를 위해 나서기도 한다.


이같은 구의 추진전략은 일반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주거 형태가 바뀌며 공동주택 거주 주민 비율이 62%로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도 아파트 관리비 실태 조사, 사례 위주의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 북을 제작해 이를 바탕으로 아파트 동별 대표자 교육과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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