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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가 개최하는 ‘해파랑길의 시작, 오륙도 사랑 걷기 대회’가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의 봄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순한 걷기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은 제외시켰으며 걷기와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을 얼마나 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는지에 대해 중점을 뒀다. 오륙도 사랑 걷기대회를 비롯해 전국 13개 자치단체의 걷기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종철 구청장은 “오는 5월 27일 이기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오륙도사랑 걷기대회가 2017년 우리나라 걷기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참가자 모두가 몸과 마음의 힐링을 누리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걷기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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