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 '그림자 조명'으로 골든타임 확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4-22 05:12:33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강호정)에서는 지난 17일 상습 불법 주정차로 소방차 진입곤란구역인 남구 조각공원로(대연동) 등 4곳에 그림자 조명을 설치 했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14개소 중 지난해에 수영구 일대 4곳 설치에 이어 최근 남구지역 4곳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심야시간 이면도로 상습 불법 주정차 근절로 화재 또는 응급환자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소방차 진입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그림자 조명은 야간시간 대 눈에 띄지 않는 현수막·표지판과는 달리 그림자 기법으로 시선집중에 따른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홍보 뿐만 아니라, 어두운 이면도로를 밝혀줌으로써 주민안전을 위한 방범효과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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