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청춘 아이디어 입힌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2-09 05:16:29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아트(idea, trend) 톡톡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관 중심의 해수욕장 운영에서 벗어나 시대 흐름과 피서객과 젊은 세대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해수욕장 운영에 도입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모임 ‘해‧변‧인’, 대학생 블로그 ‘열정 기자단’을 모집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해수욕장 이모저모 스토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변‧인’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50명 모집을 모집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
해수욕장 운영.시설 개선사항, 축제 프로그램 등 정책 제안 역할을 하게 된다. 우수 회원에게는 피서철 피서용품 무료 이용권과 파라솔 가방, 해운대 화투 등 해운대 관광상품을 증정한다.
‘열정 기자단’은 해수욕장 관련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취재해 해운대구 공식 블로그(blog.haeundae.go.kr)를 통해 홍보하는 이들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주민 30명을 모집한다. 대학생과 블로그 운영자를 우선 선발한다. 기자들에게는 소정의 취재비를 지급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피서용품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 ‘해수욕장 이모저모 스토리’를 운영한다.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촬영해 수시로 페이스북에 게시해 해운대해수욕장의 하루를 실시간으로 전국에 중계할 예정이다.
‘해.변.인’과 ‘열정 기자단’은 희망자는 24일까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공지사항에 있는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qordlek7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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