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식중독 고위험 시기 비상체제 가동…3월부터 상황실 운영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26-02-28 06:52:44
의심 환자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역학조사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여름철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시가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대전시는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 보고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온 상승과 함께 학교 급식소, 집단급식시설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한 조치다.
비상근무 기간 상황실은 평일 오후 8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근무 시간 외에도 식중독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관내 식중독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의심 환자 발생 시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현장 출동과 원인·역학 조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초기 대응 속도를 높여 추가 감염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기온 상승과 외식 증가, 단체급식 확대 등으로 식중독 발생 환경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최동규 체육건강국장은 “식중독이 빈발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감시와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치가 집단급식소와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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