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부산지원센터 ‘사업용 자동차 등록 특화시설’로 확대 운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19 08:24:18
자가용 중심에서 신규·이전·말소·번호판 교부까지 확대
동부산 화물차 차고지·매매단지 활성화 수요 반영
동·서부 차량 행정서비스 격차 해소 기대
[로컬세계 = 김의준기자]동부산권 차량 행정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시가 현장 중심 행정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차량등록사업소 ‘동부산지원센터’를 사업용 자동차 등록 특화시설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부산지원센터는 기장체육관 내에 조성돼 지난해 3월 21일 개소했다. 그간 차량등록사업소 본소 방문이 어려웠던 동부산 지역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 이후 자동차 등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데다, 인근 화물차 공영차고지와 대형 매매단지가 활성화되면서 사업용 차량 관련 행정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자가용 중심의 이전·변경 업무에서 나아가, 사업용 자동차의 신규·이전·변경·말소 등록과 번호판 교부 등 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사업용 자동차 종사자들은 본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동부산권에서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차량등록 관련 대기 시간과 이동 부담이 줄어들고, 동·서부 간 차량 행정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부산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오랜 차량 민원 숙원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서비스의 질은 ‘가까움’에서 결정된다. 동부산지원센터의 기능 확대가 단순한 업무 확장을 넘어, 권역 간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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