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안전산업박람회서 재난안전정책 선보여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22 07:19:10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주제로 안전정책홍보관 운영
이동안전체험차량 통해 생활밀착형 안전교육 시연
국제 안전도시 인증 추진 등 선도 정책 소개
용인특례시는 지난 17~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안전정책홍보관을 마련해 민선 8기 대표 재난안전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안전체험교육도 함께 운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 유일 기관장 협업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을 비롯해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한 체계적 대응, 시민 안전의식 제고 활동,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안전도시 인증 추진 등 선도 정책이 소개됐다. 또 시 재난안전 분야 직원들도 현장을 함께 견학하며 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이동안전체험차량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차량은 지난 8월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가상현실(VR) 모션시트를 활용한 교통안전체험, 지진 진동체험, 연기 미로 탈출, 시뮬레이션 소화기 사용 등 생활밀착형 교육을 제공해 국내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부 관계자들은 차량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서의 정책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110만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체감형 안전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산업박람회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국내외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전문 전시회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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