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맞은 '부기', 팬들과 함께 걷다… 부산시, '부기런' 개최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3-24 15:58:45

 “따뜻한 봄날, 부기랑 같이 걸어요”
19일 영화의전당, 수영강변 일원에서 부기팬 이벤트 부스럭데이
 부산시가 '부기' 데뷔 4주년을 맞이해 다음 달 19일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부스럭데이 부기런' 모바일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부산 = 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 데뷔 4주년을 맞이해 다음 달 19일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원에서 '2025 부스럭데이 부기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기와 부기 팬 ‘부스러기’들이 함께 건강한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기 위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총 25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정오에 간단하게 몸을 푼 후 3km 코스를 부기와 함께 걸으며 봄날을 만끽할 예정이다.

몸풀기 운동은 러닝크루 ‘베가베리’ 김다은 코치가 진행하며 이후 ▲영화의전당 ▲에이펙(APEC)나루공원 ▲수영교 ▲수영현대아파트 앞 ▲좌수영교 ▲에이펙(APEC) 나루공원 ▲영화의전당 코스를 걷는다.

이와 함께 ‘부기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코스 곳곳에 숨겨진 부기를 찾는 참가자에게 부기 팬 상품(굿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기뿐 아니라 서구 천마니와 금정구 푸리·레이가 참여해 <부기런> 참여자들을 응원하며 귀여움을 뽐낼 예정이다.

<부기런> 이외에도 부기 팬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의전당에 방문한 시민들이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디제잉 공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페이스페인팅 체험 ▲엽서 만들기 체험 ▲부기굿즈 판매 공간(부스) 등을 함께 운영해 따뜻한 봄날 부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늘(24일)부터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사전예매자 1만 5000원(1+1), 일반 예매자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부기런 단체 티셔츠 ▲스포츠 가방 ▲부기 팬 상품(굿즈) 및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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