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 로얄러셀 부산캠퍼스’ 건축허가 완료…동남권 1호 외국교육기관 본궤도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19 08:27:51
올해 9월 착공·2028년 8월 개교 목표
유·초·중 1천350명 수용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외국인 투자유치·정주 여건 개선 기대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서부산권 교육 지형을 바꿀 국제학교 설립 사업이 주요 행정 절차를 마치고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부산시는 ‘영 로얄러셀 부산캠퍼스’ 건립 사업의 건축허가가 지난 13일 완료됨에 따라, 명지지구 실시계획 변경 고시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절차 완료는 민선 8기 공약인 ‘동남권 1호 외국교육기관’ 유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글로벌 교육 환경 확충과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시는 타당성 조사 등을 선행하며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담팀(TF)을 구성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인허가 과정에서는 기관 간 조정 역할을 맡아 행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9월 착공,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영 로얄러셀 부산캠퍼스’는 영국 명문 사학인 로얄러셀스쿨의 교육 철학과 핵심 요소를 반영해 조성된다. 연면적 1만9286㎡ 규모로 교사동, 사무관리동, 다목적강당, 수영장 등 6개 동의 교육시설이 들어서며, 유·초·중 과정 1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 인프라 확충이 해외 우수 기업과 인재의 지역 정착을 돕는 핵심 정주 기반으로 작용해, 서부산권을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 로얄러셀 부산캠퍼스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 환경과 정주 기반을 강화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학교 유치는 도시 경쟁력의 바로미터다. 계획된 일정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지역사회와의 조화 속에 안착할 수 있을지가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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