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설 연휴 민생부터 안전까지 빈틈없이 챙긴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10 08:12:29

취약계층 지원·교통관리·생활편의 전방위 대응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주차장·학교시설 무료 개방
응급진료·재난 대비 종합상황실 24시간 가동

강북구청 전경 사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정과 안전 관리를 동시에 챙기는 종합 대응이 가동된다. 취약계층 보호부터 교통·생활 불편 해소, 재난 예방까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강북구는 설 명절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생안정과 교통관리, 생활편의, 구민안전, 공직기강 확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대응체계로 마련됐다. 특히 취약계층 맞춤 지원과 재난 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연휴 기간 안전 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저소득 구민에게 명절 위로금과 식품꾸러미를 지원하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지난해 설 명절보다 상향된 금액으로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와 입소자에게도 위문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와 횡단보도, 보도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 주민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학교 16곳과 노상 공영주차장 4곳을 무료 개방하며, 세부 운영 시간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생활 편의 대책도 병행된다. 쓰레기는 2월 13일까지 정상 배출이 가능하며, 14일부터는 배출이 제한된다. 18일 오후 6시부터 다시 배출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북사랑상품권을 5% 할인 발행했으며, 배달전용상품권은 15% 할인해 주민 물가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린다.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공사장과 공원시설, 도로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과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을 확대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연휴 기간 강북구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에는 보건소 당직실, 야간에는 구청 종합상황실을 통해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다산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시청사 1층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민원과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설 명절 동안 구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전반을 꼼꼼히 살피는 대책을 마련했다”며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행정으로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명절 대책은 결국 현장에서 체감돼야 한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연휴 내내 실제로 작동하는 대응이 관건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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