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1000인의 아빠단’ 출범…행복육아 문화 확산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3-20 08:16:40
온라인 주간 미션·오프라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아빠 참여 강화
지역 특화 프로그램 통해 가족 체험 기회 제공
연말 해단식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 지속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 10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100인 아빠단을 올해부터 1,000인으로 확대해 시와 16개 구·군 아빠단이 함께 활동한다.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합동 발대식을 개최하며, 참여 아빠 1,000명 중 200명은 현장에서, 800명은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아빠단 소개 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릴레이 깃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네트워킹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소속감과 실천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 1000인의 아빠단’은 시 아빠단 100명과 구·군 아빠단 900명으로 구성되며,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간다. 온라인에서는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등 분야별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부산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9월에는 시와 구·군 아빠단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데이’ 합동 행사를, 12월에는 연말 해단식을 개최해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군별로 영도구 어묵 만들기, 수영구 요트 체험, 기장군 버섯공장 체험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지역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아빠들이 직접 체험과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쌓는 대표적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아빠를 대상으로 시 아빠단 100명, 구·군 아빠단 900명을 선발해 1,000인 단으로 연계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10기를 맞은 아빠단이 100명을 넘어 1,000인으로 출범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출범을 계기로 부산 전역에 아빠육아와 행복육아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빠와 엄마,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따뜻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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