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RISE 거버넌스 구축 착수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5 07:45:52
2026~2029년 시비 투입해 협력체계 강화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에 착수했다. 다만 단순 협의체 구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수요와 연계된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기 용인시는 지난 23일 시청 비전홀에서 RISE 사업 수행 대학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단국대, 용인대, 강남대, 경희대, 명지대, 한국외대, 칼빈대, 용인예술과학대 등 8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거버넌스 명칭과 구성 방식, 운영 체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1차년도 사업 성과와 2차년도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또 대학 간 협력 가능 분야와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진행됐다.
시는 올해부터 RISE 사업에 대한 시비 대응자금을 본격 지원하고,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5억 원 규모의 시비를 투입해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은 지역 대학 8곳이 참여하는 4개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 클러스터 조성,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이번 거버넌스 구축은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대학 간 역할 중복과 사업 분산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실질적인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관계자는 “대학과의 정례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사업 성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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