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신청사 건립 착수…수유동에 지하6층·지상17층 복합청사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1 09:49:05
구청·보건소·의회 한곳에 통합 행정공간 조성
지난 10일 구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강북구 신청사 건립 착수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강북구의 행정 중심을 새롭게 바꿀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일 기존 강북구청 주차장에서 신청사 건립 착수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신청사 부지 협의 취득을 완료하고 기존 구청사를 포함한 6개 건물 철거 공사에 착수한 데 맞춰 마련됐다. 이날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강북구립소년소녀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설계안 설명, 철거 및 향후 공사 일정 안내 등이 진행됐다.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6만8000㎡ 규모의 복합청사로 조성된다. 구청과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주요 행정기관이 한곳에 모이는 통합 행정공간이다.
또 전망대와 공연장, 북라운지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400면 이상의 지하주차장이 마련돼 수유역 일대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건물 해체와 지장물 이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본격적인 공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민들의 협조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강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신청사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기관을 한곳에 모은 통합청사는 행정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편의를 좌우하는 공간이다. 강북구 신청사가 지역의 새로운 행정·소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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