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천박물관, 어린이날 맞아 ‘가야 왕족 체험’ 행사 운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29 08:04:54
전통 복식 고증 반영…어린이 역사 체험 프로그램 강화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역사 문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체험 프로그램 ‘가야 옷장 열리는 날: 어린이 왕족 행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야 왕족의 옷과 장신구를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형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박물관 경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지역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두루마기와 왕관, 귀걸이 등 가야 왕족 복식을 착용한 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팀에게는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전통 복식 연구자의 고증을 거쳐 제작된 두루마기 12벌이 활용된다. 문헌과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형태와 색상, 문양을 재현해 실제에 가까운 가야 복식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는 5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천박물관 3층 체험 코너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어린이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가야 왕족이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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