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시장서 민생 현장 점검…전통시장 매출 회복 지원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8-11 08:32:46
에너지 바우처·동백전 캐시백·소비활력 쿠폰 등 지원책 추진
동백전 QR 가맹 확대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대책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11일 동래시장을 찾아 ‘민생 100일 동행 간담회’를 열고 시장 운영 현황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후속 과제도 논의한다.
시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나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고정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동백전 캐시백 15% 한시 상향, 소비활력 쿠폰 지원 등을 추진해 소비를 실제 매출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주차 인프라 확충,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소비자 이용을 늘리기 위한 사업도 이어간다.
간담회 이후에는 동래시장 주요 점포를 둘러보며 무더위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영업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동백전 QR결제 신규 가맹점을 찾아 QR코드 패널을 전달하고 가맹점 확대에도 나선다.
동백전 QR결제는 별도의 카드단말기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별도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하나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동백전 QR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가입 안내부터 QR 패널 설치까지 지원해 소상공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듣고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전통시장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민생경제의 현장이자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곳곳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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