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 체결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8-23 07:51:0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24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에 부산시가 동참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고 부산시의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착취·폭력·학대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기본원칙과 아동권리 협약에 따른 4대 권리를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각 구·군별 정책추진을 견인하고 모든 구·군의 인프라와 서비스 환경이 아동친화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시행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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