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 부산행 축제대전’ 운영…철도 할인·축제 결합 관광 활성화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13 08:25:46
4월부터 9월까지 집중 운영…13종 테마 상품 구성
체류형 관광 확대…수도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철도 할인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부산형 관광 프로모션이 본격 가동되며, 비수기 없는 관광도시 전략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부산시는 국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철도 연계 프로모션 ‘2026 부산행 축제대전’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비수기 없는 부산관광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부산행 열차 최대 50% 할인 혜택과 지역 축제·공연·전시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9월까지 집중 운영되며, 관광객은 코레일톡 앱과 누리집을 통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 총 13종의 테마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상품은 투어와 숙박이 포함된 ‘관광패키지형’과 공연·전시 관람 중심의 ‘입장권 결합형’으로 구성됐다.
기장멸치축제(4월), 해운대 모래축제(5월), 부산항축제(6월) 등은 지역 전문 여행사가 운영하는 투어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패키지 형태로 운영된다.
부산모빌리티쇼(6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10월), 지스타 2026(11월) 등 대형 행사는 열차 할인과 입장권을 연계한 상품으로 마련됐으며, 아르떼뮤지엄과 뮤지엄 원 등은 상시 이용 가능한 관광 상품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교통대전(2021)’을 시작으로 ‘야경대전(2022)’, ‘미식대전(2023)’, ‘해양대전(2024)’, ‘K-부산관광마켓(2025)’ 등 철도 연계 관광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 ‘야경대전’은 조기 매진을 기록했고, 이후 프로그램들도 매년 수천 명이 이용하는 등 성과를 이어왔다.
시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 중심 홍보를 강화해 수도권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방문객에게 체류형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축제대전은 KTX 할인 혜택과 부산만의 역동적인 축제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 발굴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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