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중국 푸양시와 스포츠 교류 본격화 전지 훈련단 유치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7-28 08:11:37

29일부터 8월8일까지 푸양시 훈련단 110명 유치
국내 U-15 축구팀 16개 팀,약 770명 교류전 참여
강진군과 중국 푸앙시의 스포츠교류 업무협약. 강진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광주  강진군이 중국 허난성 푸양시와의 국제 스포츠 교류를 본격화하며 해외 전지훈련 유치와 스포츠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중국 선수단과 국내 유소년 축구팀 등 848명이 강진에 머물며 훈련과 관광을 함께 진행하는 체류형 스포츠관광 모델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강진군은 지난 6월 강진군체육회와 중국 푸양시 요우이 스포츠클럽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푸양시 중등축구팀의 해외 전지훈련을 유치한다 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중국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78명, 학부모 30명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여기에 국내 U-15 축구팀 16개 팀, 약 770명이 함께 훈련과 교류전에 참여해 총 17개 팀 848명의 선수단이 강진에 머무르게 된다.

중국 선수단은 영랑구장과 종합운동장, 청자구장 등에서 체력훈련과 국내 팀과의 교류전을 치르며,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과의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도 진행해 양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실질적인 스포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진군은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가우도, 고려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다산초당,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V랜드 물놀이장, 마량놀토수산시장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며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숙박시설과 음식점 이용을 적극 연계하고,  이를 통해 숙박·외식·관광 분야 소비를 확대하고 국내외 전지훈련팀의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강진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내년 겨울에는  강진청자FC와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이 중국을 방문해 현지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는 등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전지훈련 유치는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체류형 스포츠관광을 지속 확대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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