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강원랜드 대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연말까지 조직쇄신 집중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03 08:05:47

내·외부 전문가와 현장 대표 참여…조직·인사제도 등 3대 과제 진단
K-HIT 등 주요 정책과제 타당성 검토…조직문화·일하는 방식도 개선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원회 출범(단체사진). 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가 장기간 경영공백 기간 누적된 조직과 경영 전반을 점검하고 쇄신 방안을 찾기 위한 조직진단에 들어간다.

강원랜드는 2일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계획과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3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진단혁신위원회는 경영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출범했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와 사내 각 계층을 대표하는 인사를 함께 참여시켜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원회 출범. 

공동위원장에는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위촉됐다. 외부 위원으로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참여하며, 내부에서는 이성열 인재경영실장, 정용국 노동조합 기획부장, 안영민 호텔콘도영업실 부장(여성직원 대표), 이해인 AI디지털혁신실 과장(청년직원 대표)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K-HIT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제 진단 및 타당성 검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현장 근로자를 비롯해 여성·청년 직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외부 전문가의 조직진단 경험과 국내외 사례를 함께 검토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원회 출범(좌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 우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

김도균 대표이사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의 현재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겠다”며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과 외부 전문가의 제언을 폭넓게 수렴해 임직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진단의 성패는 위원회 출범 자체보다 진단 결과가 실제 인사와 조직 운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에 달려 있다. 현장 의견 수렴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쇄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