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문화회관, 2017 베르디오페라페스티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7-19 07:59:25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푸르른 여름 날, 초록의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문화공간 동래문화회관에서 상주단체 오​페라단 ‘드림문화예술’과 함께 ‘2017 베르디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오페라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중 세 편의 대표작을 선정해 무대에 올리는 공연예술페스티벌이다.

오는 21일 리골레토(Rigoletto)를 시작으로 8월 18일 돈 카를로(Don Carlo), 9월 22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공연이 매달 1편씩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1일 오후 8시에 오르는 베르디오페라페스티벌의 첫 번째 작품 리골레토는 리골레토 역할에 바리톤 박대용, 질다 역에 소프라노 왕기헌, 만토바 역에 테너 장진규, 스파라푸칠레 역에 베이스 유형광, 막달레나 역에 베조소프라노 이지영, 몬테로네 역에 베이스 박상진과 지휘자 정금련이 이끄는 드림문화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 베르디 오페라페스티벌은 부산 지역 오페라 애호가 뿐 만 아니라 많은 시민 분들께 한여름 밤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동래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드림문화예술’은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작년 푸치니오페라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베르디오페라페스티벌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오페라 작품의 내용을 해설‧번역하여 즐거운 공연 관람을 돕는 토크콘서트 ‘오페라 속 사람 사는 이야기’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페라 속 인물이나 음악 또는 시대배경 등을 해설과 영상을 통해 교육함으로서 공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오페라 사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전석 3만원이며 공연문의는 동래문화회관 051)550-6611으로 하면 되고 인터넷예매(인터파크 티켓)와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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