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빛노을브릿지 승강기 안전신호등 시범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08 09:11:20

보행약자 승강기 이용 안전 강화…3대에 시범 설치
내년 육교·행정복지센터 승강기 18대로 확대
왼쪽부터 출입문이 닫힐 때, 출입문이 열리고 7초 후, 출입문이 완전히 열린 후 모습.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승강기 이용 안전을 높이기 위해 금빛노을브릿지 승강기 3대에 출입문 안전신호등을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안전신호등은 승강기 출입문 상태를 색상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장치다. 출입문이 완전히 열리면 녹색 LED와 함께 안전 탑승 안내가 나오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 LED가 점멸한다. 문이 열리거나 닫히는 동안에는 적색 LED와 음성 안내로 무리한 탑승을 막는다.

북구는 시각·청각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안전신호등이 출입문 상태를 인지하기 어려운 보행약자의 부딪힘·넘어짐·끼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장치의 작동 상태와 이용 편의성을 점검한 뒤 2027년에는 관내 육교 승강기 15대와 동 행정복지센터 승강기 3대 등 모두 18대에 안전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승강기 출입문 안전신호등은 색상과 음성으로 출입문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안전시설”이라며 “내년에는 육교와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