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525억 원 규모 제2회 추경 확정…복지·안전·생활인프라 집중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9-17 08:28:12
복지·지역경제·도시환경 개선에 재원 배분…주차난 해소 사업도 추진
생계·주거급여부터 도시숲·공영주차장까지 주민 체감형 사업 반영
관악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총 525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악구의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1조 1,815억 원보다 4.45% 늘어난 1조 2,341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인프라 개선 등 필수 현안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 분야에는 107억 원을 편성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저소득층과 어르신 지원, 보육·양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계급여 84억7천만 원, 주거급여 32억8천만 원, 자활근로사업 8억5천만 원, 부모급여 지원 17억2천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0억5천만 원, 산후조리 경비 3억4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배분했다. 삼성동 복합청사 공사비 마련을 위한 동청사 건립기금 조성에 40억 원을 반영했으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10억 원, 청룡산 목공체험장 조성을 위한 국산 목재 활용 촉진사업에 5억 원을 편성했다.
도로와 하수도 등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정비도 추진한다. 포장도로 및 보도 보수 등에 3억5천만 원, 하수시설물 응급복구와 준설에 3억5천만 원, 하수 악취 저감대책 수립용역에 7천만 원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생활환경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담겼다. 관악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운영비로 2억 원을 반영했다.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비 4억5천만 원도 편성해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이어간다.
특별회계를 활용한 주차난 해소 사업도 추진된다. 대학동 공영주차장 부지매입비 10억 원과 상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추가 공사비 5억 원을 반영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주민의 생활과 안전, 복지 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해 편성했다”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집행해 구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하이트진로, ‘테라’ 국내 맥주 최초 ‘NON-GMO PROJECT’ 5년 연속 인증
- 2제주신라호텔, 황금연휴 맞아 미식·공연·체험 즐기는 가을 ‘호캉스’ 제안
- 3진해성·양지은 여수 밤바다 무대 오른다…19일 여수섬박람회 위클리 콘서트와 보임DAY 함께 열려
- 4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누구나 누리는 맞춤 의료 시대 AI기반 ‘1.5차 의료체계’ 모델 국제학술지 제안
- 5코이카-자이카, 9년만의 정례협의회... 한·일 ODA 파트너십 등 미래지향적 논의
- 6서울고향주부모임,‘농심천심 여심이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이심점심 중식지원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