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벤처캐피탈 연계 투자설명회…울산형 실리콘밸리 기반 강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10 09:40:58
전략산업 기업 맞춤형 1대1 투자 상담 추진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기술력 있는 창업기업과 지역 벤처기업이 자금과 투자 연결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울산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벤처캐피탈 연계 투자설명회’를 열고, 지역 기술기업과 민간 투자자 간 연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협력단, 지역 혁신기관, 수도권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미래 이동수단, 이차전지, 에너지, 산업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 기술기업 8곳이 기업설명(IR)과 총 24회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 투자 유치를 모색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창업기업의 금융 지원과 민간 투자 연계를 강화하며, 단순 IR을 넘어 창업–성장–재투자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수도권 투자사를 대상으로 HTV 2단계 산업단지와 KTX울산역 복합특화단지 분양 계획도 안내해 외부 자본과 우수기업 유입을 촉진한다.
공동주최 기관인 KITIA는 투자 연계와 함께 연구개발(R&D) 후속 지원 사업도 소개, 연구 성과가 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역 혁신기관 배출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는 울산 산업 미래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며, “벤처캐피탈과의 연계를 지속 강화해 창업·연구·투자가 선순환하는 울산형 실리콘밸리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산업 분야 표적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신규 산업단지와 특화단지 분양을 투자유치 전략과 연계해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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