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구강의료 안전망 구축 본격화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운영현장.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12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형태로 운영됐으며, 전문의 6명과 지원인력 1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80여 명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치과 치료 등을 제공했다.

시는 실내 진료소와 이동 진료 버스를 병행 운영해 접근이 어려운 주민에게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2021년 12월 시흥시, 서울대학교, 서울대치과병원 간 체결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지운 시흥서울대치과병원 건립단장은 “찾아가는 진료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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