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13 08:41:12

10.15.~29. 부산 전역에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구군 보건소 주관, 경찰·소방·군·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참여
[대규모] 토론기반 훈련과 실행기반 훈련 실시 [소규모] 현장 다중탐지키트 활용 방법 및 개인보호복 착탈의 등 보건요원 실습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기대
북구 9.22. 훈련 시행 한편 구군별 생물테러 비축물자를 사전 점검했다.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눠 진행되며, 구군 보건소가 주관한다.

경찰·소방·군·의료기관 등 지역 내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대규모 훈련은 생물테러로 인한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유관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동구보건소 주관으로 지난 9월 30일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15일 실행기반 훈련을 실시한다.

‘토론기반 훈련’은 훈련 시나리오의 주제별 토의를 통해 대응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훈련이다.

‘실행기반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하는 종합 현장 대응 훈련으로, 기능훈련 및 현장대응활동, 자원 동원 등을 포함한다.

소규모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현장 다중탐지 장비 활용 방법, 개인보호복(레벨 A·C 등) 착탈의 등 보건요원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실습 훈련이다.

영도구(10.16.), 중구(10.20.), 사하구(10.22.), 강서구(10.23.), 서구(10.27.), 사상구(10.29.) 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된다.

북구 9.22. 훈련 시행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국가중요행사 및 생물테러 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구군별 생물테러 비축물자를 사전 점검했다.

시는 지난 5월 생물테러 대비 대응 보건소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4~5월에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구군 보건소와 함께 개인보호복, 다중탐지키트 등 구군 생물테러 비축물자를 점검했다.

9월에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초동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및 다중탐지키트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국내외 안보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물테러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보건·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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