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범죄 취약지 61곳에 방범 CCTV 250대 설치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04 10:10:31

15억6천만원 투입… 6월까지 공사 완료 목표 검산초등학교 통학로 모습. 파주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지방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가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방범 CCTV 확충에 나선다.

경기 파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5억6000만원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61개소에 방범 CCTV 25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3월 공사에 착수해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 민원 요청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시는 CCTV 설치 요청이 접수된 13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도심과 비도심을 구분한 적합성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평가 과정에는 시와 경찰이 함께 참여해 범죄 취약도와 설치 필요성을 종합 분석했다.

설치 대상은 공원, 주택·상가 밀집지역, 사거리 등 도심 25개소와 마을 입구, 외진 길목 등 비도심 25개소 등 총 50개 권역이다. 여기에 주민참여예산 사업 8개소와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구역 3개소도 포함된다.

설치된 CCTV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실시간 관제 체계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통학로와 공원 일부 지역에는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 CCTV 확충은 범죄 예방은 물론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과 수사 지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안전취약지대 CCTV 보강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6년 6월까지 방범용 CCTV 2400대 설치를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중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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