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대상 연말 특별 이벤트 진행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28 08:59:11
지역 기업·공예 장인과 상생… 세액공제·답례품 혜택 그대로
강북구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안내문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강북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 폭을 넓히고 지역 기업·공예 장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신청자 45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추가 증정품을 제공한다. 추가 증정품은 강북구 지역 기업 및 공예 장인들이 제작한 9종의 답례품 중 무작위로 발송되며, 기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강북구 답례품도 그대로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기부 후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신청하기’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월 19일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되며 개별 안내도 진행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강북구의 변화를 응원해 주시는 만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관심 있는 곳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보탤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로, 작은 기부라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고향사랑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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