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간투자 활성화 포럼 개최…철도 지하화 방안 논의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2-23 08:52:17
부산진역–부산역 철도 지하화 주제…학계·금융·건설 전문가 한자리에
「2024년 부산민간투자포럼」 행사 사진.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부산민간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민간투자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학계와 금융·건설 분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해 부산진역부터 부산역 구간 철도 지하화와 민간투자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현아 가천대 초빙교수가 ‘철도 지하화와 지역 및 도시 경쟁력 제고 방안’을, 권일 국립한국교통대 교수가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공간 입체복합개발 방안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대표가 ‘민간투자를 통한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종합토론은 서정렬 영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덕희 동아대 금융학과 교수와 강현주 영산대 주택도시연구소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이 부산 민간투자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민간투자포럼은 2010년 12월 창립된 민관 공동 구성체로, 민간투자 정책 발굴과 자문을 위해 매년 포럼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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