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지방선거 ‘총력 경비체제’ 돌입… 24시간 상황실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5-21 10:14:20
후보자 신변보호·투개표소 경비·투표함 호송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안전한 선거는 공정한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다. 부산경찰청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고 수준의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선거 치안 강화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2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안전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총력 경비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경찰청과 관내 16개 경찰서에 일제히 설치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선거일인 6월 3일 개표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대응 체제로 운영된다.
경찰의 주요 선거 경비 임무는 후보자 신변보호와 유세 현장 인파 관리, 투표소·사전투표소 및 개표소 경비, 투표함 회송 호위 등이다.
경찰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이날부터 ‘경계강화’를 발령했으며, 사전투표 기간에는 ‘병호비상’,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최고 수준 비상근무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단계별로 경찰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병호비상 시에는 가용 경력의 30%까지, 갑호비상 시에는 100%까지 동원이 가능하다.
특히 경찰은 선거 유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이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후보자 전담 경호 인력을 배치하는 등 밀착 신변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투·개표소 등 주요 선거시설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12 연계 순찰과 경찰관 배치를 통해 우발 상황을 차단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후보자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완벽한 선거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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