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린이 급식 안전 강화하고 화훼복합센터 조성에 시민 의견 반영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10-16 08:19:22

처인구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3곳 전수 점검…식중독 예방교육 병행
남사읍 화훼유통복합센터 야외공간 시민 설문…행사마당·놀이정원 의견 수렴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과 교육을 진행한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어린이집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화훼유통복합센터 야외공간 조성 과정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안전한 생활환경과 시민 참여형 공공공간 마련에 나선다.

처인구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3곳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냉장·냉동 식재료 보관 기준과 보존식 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조리장과 조리기구의 청결 상태, 지하수 살균소독기 및 식재료 운송 차량의 온도 관리 등이다. 위반사항은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예방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식재료 보관 온도 준수, 조리도구 구분 사용, 음식 충분히 가열하기, 식재료와 조리도구 세척·소독 등 이른바 '손보구가세' 5대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남사읍에 건립을 추진 중인화훼유통복합센터 야외공간 조성에 대해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처인구 남사읍에 건립을 추진 중인 용인 화훼유통복합센터의 야외공간 조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약 3천㎡ 규모의 행사마당과 놀이정원이다. 행사마당에는 계절별 화훼 전시와 포토존, 화훼 마켓, 전시 화훼를 재활용하는 '리블룸' 행사, 시민 참여 사진전 등이 제안됐으며, 놀이정원은 조경 산책로와 야외 조형물,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 정원, 계절별 테마길 등을 놓고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용인 시민은 시 누리집의 '시민설(說)계실'이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설문 결과를 취합해 공공건축가 자문을 거쳐 설계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에 전달해 야외공간 조성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공공간 조성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안전한 급식환경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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