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설 앞두고 선원 임금·항만 안전 집중 점검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1-29 09:56:42
부산항 취약구역 순찰·불법 어로 단속 강화
항만 건설현장 대금 지급·시설물 안전 집중 점검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항 민생 안정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월 말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원 임금체불 예방·해소 ▲부산항 취약구역 특별점검 ▲항만 건설현장 대금 지급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원 임금체불 예방·해소를 위해 부산해수청은 1월 8일부터 2월 4일까지 4주간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한다. 최근 3년간 체불이 잦았던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체불 발생 시 명절 전 해소를 지도한다. 신고 접수는 ‘선원 임금체불 신고센터’에서 즉시 대응하며, 미이행 시 검찰 송치 등 강력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부산항 내 취약구역 점검은 2월 2일부터 6일까지 항로와 정박지, 소형선 계류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항만순찰선 3척을 동원해 통항량 밀집 구간과 방파제 입구를 순찰하고 불법 어로행위를 단속한다. 육상 점검을 병행해 장기 미운항선박, 계류 상태, 불법 선박수리 여부도 확인한다. 설 연휴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부산항해상관제센터,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한다.
항만 건설현장 점검은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부산항 주요 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 여부를 확인하고, 시공사의 대금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금을 확보한다. 감천항과 북항 등 다중이용 방파제 6개소는 시설물 손상, 균열, 안전난간 상태 등을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김혜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민과 종사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과 조치를 철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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