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영경찰서, 추석 맞아 수영팔도시장 상인과 소통 간담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24 09:48:48
주민 애로 청취·교통 혼잡 개선 논의… 맞춤 치안 강화
수영경찰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수영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영팔도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상인회장과 상인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서장이 직접 전통시장으로 진출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명절을 맞아 차량 혼잡과 주정차 문제 등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수영경찰서장은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시장 방문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불법주정차 관리와 교통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시장 주변 만성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판훈 수영팔도시장 상인회장은 “경찰이 직접 시장을 찾아와 의견을 들어줘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수영경찰서는 시장 일대 교통 여건을 점검하며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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