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6일 ‘2025 청년대회 G.Y.F 2025: 청년 온에어’ 개최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2-02 09:27:05

청년동 전체를 ‘청년 방송국’으로 구성…예능·먹방·토크·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청년 정책 토크부터 플리마켓·원데이 클래스까지…청년 기획 참여 확대
광명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광명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도시 축제 ‘2025 청년대회 G.Y.F 2025 : 청년 온에어’를 오는 6일 열린시민청과 청년동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넓히고 지역 청년 간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청년동 전체를 하나의 ‘청년 방송국’으로 꾸며 층별로 예능, 먹방, 홈쇼핑, 교육 등 다양한 채널 콘셉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청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층에서는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청년상회 라이브’가 열리며, 중고 물품·수공예품·굿즈 등 다양한 청년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2층에서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의 성과공유회와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드는 나사(NASA) 마인드셋’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어 실패를 통한 실험 문화와 청년 실천 전략을 공유한다.

4층에서는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광명을 바꾸는 정책 토크’가 열린다. 대학생, 직장인, 예술 청년 등 다양한 청년 그룹이 참여해 주거·일자리·생활환경 등 청년 삶의 주요 이슈를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논의한다. 금융·취업 클래스, 크리스마스 콘셉트 원데이 클래스, 정장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5층 루프탑에서는 추억 감성의 ‘포차존’이 마련돼 떡볶이, 어묵, 토스트 등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청년동과 청춘곳간이 공동으로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하며 두 청년공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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