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부터 노년층까지 추억과 감동의 무대
전석 무료, 9월 30일부터 신청 접수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10월 14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 '2025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지원하고, (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와 태백시가 공동 주관한다.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 감성의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함께, 추억의 명작 드라마인 ‘사랑이 뭐길래’, ‘아씨’, 라디오 드라마 ‘즐거운 우리 집’ 등 70~90년대를 풍미했던 콘텐츠들이 공연 형식으로 재구성돼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원로 연기자 이한위, 서권순, 연윤경, 김진태, 김형자, 안대용, 이기열, 베테랑 성우 임은정, 김정애, 윤기황, 김무규, 홍영란, 최문자, 이연희, 최재호 등이 출연해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가수 조용주, 선경 등 인기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문화적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유치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임의 배정되며, 잔여 좌석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배부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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