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도심 녹지 정비·현안 간담회 병행…안전·생활환경 개선 속도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2-26 08:29:56

부아산·노고봉 숲길 정비부터 한숲시티 가로숲길 조성까지 9억8천만원 투입

2026 주요업무 간담회서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및 예산 지원 방안 논의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도심 녹지 확충과 정책 점검을 동시에 추진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에 속도를 낸다.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도심 속 힐링’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9억8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부아산 숲길 정비, 노고봉 숲길 정비, 포곡 도시숲 재정비, 용덕저수지 둘레길 재해예방, 남사 한숲시티 가로숲길 조성 등이다.

구는 시민이 즐겨 찾는 부아산(삼가동)과 노고봉(모현읍 갈담리) 숲길의 노후 목재계단과 안전난간을 철거·정비해 7월까지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곡읍 삼계리 포곡 도시숲에는 6월까지 초화류를 식재하고 노후 시설물을 교체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정원형 휴식 공간으로 재단장한다. 이동읍 묵리 용덕저수지 둘레길은 목책 정비와 위험목 제거, 사면 안정화 공사를 통해 우기 전 재해 예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남사 한숲시티 외부도로(처인성로)에는 메타세콰이어 약 180주를 식재해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47억원을 투입해 녹지·가로수 유지관리, 은행나무 결실억제 수간주사, 위험목 제거, 꽃길 조성, 쉼터 및 가로화단 관리 등 종합 관리사업도 병행한다.

처인구가 25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 주요업무 추진계획 시·도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한편 처인구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 주요업무 추진계획 시·도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처인구 소속 공직자들과 용인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도로·보행로 환경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주요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지원과 추경예산 반영 방안도 모색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과 자연 속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녹지공간 관리에 힘쓰겠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은 적극 검토해 구정에 반영하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녹지 정비와 정책 협의를 병행하는 처인구의 행보는 ‘환경 개선’과 ‘행정 조율’을 동시에 잡으려는 시도로 읽힌다. 예산 확보와 실행력이 뒷받침될 때 체감도 높은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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