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결혼이민자 취‧창업 교육센터 29일 개소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2 08:30:32

지역 정착·경제 자립 지원…직업교육·창업 멘토링 등 실질 프로그램 운영 태백시통합가족센터 전경.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결혼이민자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결혼이민자 취‧창업 교육센터’를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29일 오전 11시 태백시통합가족센터 2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센터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마련됐으며, 황지로타리클럽이 기증한 제과·제빵 기계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센터는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적 자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창업 멘토링,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태백시 관계자를 비롯해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황지로타리클럽,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이 참석해 교육센터 출범을 축하한다.

정신애 태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주체로 돕기 위한 공간”이라며,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창업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지역 연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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